입춘대길 붙이는 시간 떼는시기
- 안부를 전하자 내가 만든 이미지
- 2025. 1. 31.
입춘대길 붙이는 시간 떼는시기
입춘대길(立春大吉)과 건양다경(建陽多慶)은 입춘을 맞이하여 한 해의 행운과 건강을 기원하는 문구로, 전통적으로 대문이나 문설주에 붙였습니다. 예부터 집안에 복을 불러들이고 액운을 막는 의미가 있다고 여겨졌으며,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이 풍습을 따르고 있습니다.
하지만 언제 붙여야 하는지, 어디에 붙여야 하는지, 떼는 적절한 시기는 언제인지에 대한 궁금증이 많습니다. 2025년 기준으로 가장 좋은 시간과 방법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 입춘대길을 왜 붙이나?
입춘대길과 건양다경을 붙이는 이유는 한 해의 복을 기원하고, 가정의 안녕과 행운을 바라는 의미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입춘대길(立春大吉): "입춘을 맞아 큰 행운이 깃들기를 기원한다"는 뜻
건양다경(建陽多慶): "태양의 기운이 가득하여 경사가 많기를 바란다"는 뜻
이러한 문구를 대문에 붙이면 복이 집안으로 들어오고, 나쁜 기운을 막아준다고 믿어 지금까지도 많은 가정과 상점에서 이 풍습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 2025년 입춘대길 & 건양다경 붙이는 시간
2025년 입춘은 2월 3일 23시 9분이며, 이때부터 본격적으로 입춘이 시작됩니다.
입춘대길을 붙이는 가장 좋은 시간:
2월 4일(화) 새벽부터 오전 11시 59분까지 붙이는 것이 좋습니다.
전통적으로 입춘이 시작된 후, 해가 뜨기 전에 붙이는 것이 가장 길하다고 여겨집니다.
늦어도 입춘 당일인 2월 4일 정오 전까지 부착하는 것이 좋습니다.
부득이한 경우:
직장 등의 이유로 정해진 시간에 붙이기 어렵다면 입춘 전날(2월 3일 저녁) 미리 붙여도 무방합니다.
입춘이 지나서라도 가급적 음력 정월 안에 부착하면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 입춘대길 붙이는 방향
입춘첩(立春帖)을 붙일 때 방향과 위치도 중요한 의미를 가집니다.
붙이는 위치:
대문 양쪽 문설주에 각각 한 장씩 부착
가정집이라면 안방, 부엌, 거실 등 실내 문에도 부착 가능
상점이나 사업장에서는 출입문 바깥쪽에 부착
붙이는 방향:
세로로 붙이는 것이 일반적이며, 왼쪽에는 '입춘대길', 오른쪽에는 '건양다경'을 부착
좌우 순서는 명확한 규칙이 없으나, 보통 '입춘대길'을 오른쪽, '건양다경'을 왼쪽에 붙이는 경우가 많음
글자가 똑바로 보이도록 정돈하여 붙이는 것이 중요
- 입춘대길 떼는 시기와 방법
입춘대길과 건양다경을 언제 떼야 하는지도 궁금한 부분입니다.
입춘대길을 떼는 시기:
보통 음력 정월이 지나고 2월 말에서 3월 초에 떼는 것이 일반적
오래 붙여둘수록 좋다고 하여 1년 내내 부착해 두는 경우도 있음
종이가 훼손되거나 바래면 새로운 입춘에 맞춰 교체
떼는 방법:
그냥 버리는 것이 아니라, 정성껏 떼어 깨끗하게 정리하는 것이 좋음
한 해 동안의 액운을 씻어낸다는 의미로 종이를 태워 없애거나, 흐르는 물에 흘려보내기도 함
붙였던 자리도 깨끗이 정리하여 새로운 입춘을 맞이할 준비
-입춘대길 건양다경 붙이는 방법
올바르게 붙이는 방법을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종이에 붓글씨로 직접 적거나, 프린트된 입춘첩을 준비
대문 양옆 기둥(문설주) 또는 출입문에 세로로 부착
왼쪽(건양다경), 오른쪽(입춘대길) 순으로 부착
풀, 테이프 등을 이용해 단단히 고정
정성스럽게 붙이며 한 해의 행운을 기원
- 입춘대길 건양다경 종이에 쓰는 방법
입춘대길 문구는 보통 붓글씨로 작성하며, 종이 색과 글씨체도 중요합니다.
종이 색상:
붉은색(전통적인 길한 색상)
황금색(재물을 상징)
흰색(심플하면서도 깨끗한 기운)
글씨체:
전통적인 붓글씨 (예서체, 해서체)
현대적인 캘리그라피 스타일도 가능
직접 쓰는 경우:
한 획 한 획 정성스럽게 적으며 한 해의 복을 기원
글씨를 쓸 때 가급적 중간에 끊기지 않도록 한 번에 완성하는 것이 좋음
- 2025년 입춘대길 적는 법
2025년 입춘대길을 직접 적고 싶다면 붓이나 검은 펜을 이용하여 정성스럽게 작성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전통적으로 한지나 두꺼운 색지(붉은색, 황금색 등)에 작성
글씨를 크게 적어 복이 가득 차도록 표현
‘입춘대길’과 ‘건양다경’ 외에도 ‘춘래복지(春來福至)’, ‘만사여의(萬事如意)’ 등 다양한 입춘 문구 활용 가능
- 입춘대길 건양다경 어디에 붙여야 할까?
대문 양옆 문설주
집안 내부 출입문
상점이나 사무실의 출입문
사당이나 제실 등의 출입문
💡 TIP:
대문 외에도 안방이나 주방에도 붙이면 가족의 건강과 평안을 기원하는 의미가 있음.
상점이나 가게에서는 출입문 바깥쪽에 부착하면 재물운을 불러온다고 믿음.
- 입춘대길 떼는 시기
입춘첩을 떼는 시기에 대한 명확한 규칙은 없지만,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기준을 따릅니다.
-음력 정월이 끝나는 시점(양력 2월 말 ~ 3월 초)
-정월 대보름(음력 1월 15일)이 지나면 입춘대길을 떼는 가정이 많음
-늦어도 음력 2월 초(양력 3월 초)까지는 정리하는 것이 일반적
-새로운 절기인 ‘경칩’(驚蟄, 3월 5~6일경) 전
경칩은 개구리가 겨울잠에서 깨어난다는 뜻의 절기로, 봄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시기
경칩 전후로 입춘 문구를 떼어 새로운 계절을 맞이하는 집이 많음
-1년 동안 계속 붙여두는 경우도 있음
일부 가정과 상점에서는 한 해 동안 계속 붙여 두며, 새해가 되면 새로운 문구로 교체
-종이가 해지거나 색이 바래면 새로운 입춘에 맞춰 교체
- 입춘대길 떼는 방법
-단순히 뜯어내기보다는 정성스럽게 떼어내는 것이 좋음
-한 해 동안의 액운을 씻어낸다는 의미로 다음과 같은 방법을 사용
깨끗이 접어 보관하거나
종이를 태워 없애거나(소각)
흐르는 물에 흘려보내는 풍습도 있음
붙여졌던 자리도 깨끗이 정리하여 새로운 한 해의 기운을 맞이할 준비
1년 내내 붙이는 경우, 다음 해 입춘이 오기 전에 새롭게 교체하는 것이 좋음
상점이나 사무실에서는 오래 두어 재물운을 유지하는 경우가 많음
입춘 문구는 한 해의 기운을 담는 중요한 의미를 지니는 만큼, 붙이는 것만큼 떼는 과정도 신중하게 진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입춘대길과 건양다경을 붙이는 것은 한 해의 행운과 복을 기원하는 소중한 전통 풍습입니다. 입춘을 맞아 좋은 기운을 가득 담고, 밝고 희망찬 한 해를 시작하시길 바랍니다.
2025년 입춘에는 적절한 시간에 올바르게 문구를 부착하여, 따뜻한 봄의 기운과 함께 복된 한 해가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