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송악산 둘레길 소요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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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송악산 둘레길 소요시간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곳이 송악산 둘레길이 아닐까 싶어요. 제가 방문했던 날에는 날씨가 정말 좋았는데 이 날 이곳을 찾는 분들이 정말정말 많았어요. 오름에 비해 난이도도 쉽고, 경사진 곳이 별로 없어서 부모님이나 아이들과 산책하기에도 좋은 송악산 둘레길 저도 정말 좋더라구요.

 

 

송악산 둘레길 소요시간

 

어떻게 돌아보느냐에 따라 달라지는데요 먼저 이곳은 둥그런 산책로입니다. 출발점으로 들어갔다가 도착점으로 나오면 되는데 출발점과 도착점이 거의 같다고 보면 됩니다. 송악산 둘레길 소요시간 한시간이면 충분한데 마지막 구간은 뷰가 좋지 않고 소나무 숲 산책로라서 바다가 보이는 쪽으로만 걷는 것도 좋은 것 같더라구요.

 


송악산 둘레길 소요시간은 한시간이니까 한시간 여유가 있다면 전체코스 걷는 것이 좋아요. 풍경이 워낙 좋은 곳이기 때문에 20 ~ 30분 생각하고 오신다면 오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계단 걷는 것이 불편하다면 출발점에서 전망대 1까지만 다녀오면 되는데 전망대 2, 전망대 3으로 이동하는 구간에는 계단이 있어요. 하지만 그 구간 풍경도 진짜 좋아서 저는 전체 구간 걷는 것이 가장 좋은 것 같다고 생각해요.

 

 

이렇게 풍경이 좋은데요 산방산 한라산 형제섬 등 한라산 아래로 펼쳐진 아름다운 풍경이 끝이 없더라구요. 같이 방문했던 엄마도 너무너무 좋아하셨고, 하필 제주도 날씨가 또 엄청 좋은 날이었기에 기분이 저절로 좋아지더라구요.

형제섬인데
낚시하는 분들이 가는 곳인가봐요.

 

 

너무 아름다운 송악산 둘레길
주차장에서 여기까지 걸어오는 송악산 둘레길 소요시간은 15분 정도였어요. 여기에서 다시 나간다면 갈 때는 아무래도 시간이 단축되니까 그래도 10분 정도가 걸린답니다. 하지만 앞으로 갈수록 더 예쁜 풍경이 있기 때문에 달랑 이런 풍경만 보고 가면 진심으로 후회하게 될 거예요.

 

 

 

산책길이 이렇게 잘 만들어져 있구요. 계속해서 바다를 보면서 걷는 길이에요. 이날은 사람들이 정말 많았었는데 너도나도 사진을 찍더라구요. 이런 풍경을 보면서 어떻게 그냥 지나칠 수 있겠어요. 마스크도 잘 착용하고 있어서 마음놓고 산책할 수 있었어요.

진짜 축복 받은 곳, 환상의 섬 제주도입니다. 하늘도, 구름도, 바다도 너무 예뻤어요. 송악산 둘레길에도 억새가 있기는 했지만 막 그렇게 많은 편은 아니라서 억새만 보러 온다면 조금은 실망할 것 같아요. 

 

 

그치만 이런 풍경이 있으니 억새가 좀 별로이면 어떤가요. 셀카도 엄청 찍었는데 바람 불어서 완전 웃기게 나왔어요. 부모님 사진도 찍어드리고 저희도 사진 많이 찍었는데 하나같이 다 예쁘더라구요.

 

 

 

저희는 전체 코스를 걸어보아서 송악산 둘레길 소요시간이 한 시간이라는 걸 알고 있었는데, 엄마가 무릎이 좀 아프다고 하셔서 전체를 걷지는 않았어요. 구간의 1/3 정도만 갔다가 다시 주차장으로 돌아왔더니 소요시간이 40분 정도더라구요.

 


바람이 많이 불어서 춥기도 했고, 아이들이 감기 걸릴까봐 그 정도만 걷기로 했어요. 조금 아쉽기는 했지만 이날 날씨가 정말 좋아서 이 정도로도 만족하기로 했어요. 아무리 송악산 둘레길을 많이 찾아왔다고 하더라도 이만한 날씨에 이 공간에 있다는 것이 축복이었던 것 같아요.

 

 

지나가는 사람들 모두 어쩜 이렇게 예쁠 수 있냐며 감동을 하며 지나가셨어요.

 

가파도 마라도까지 보이고 산책로도 좋은 송악산 둘레길
바닷물도 이렇게 맑고 깨끗했네요.

 

마라도 여객선이나 유람선도 송악산 입구에서 탈 수 있습니다. 제가 방문했던 이날은 역대급으로 날씨가 좋았던 것 같고 그래서인지 사람이 정말 많았어요. 입구에 기념품 가게도 있어서 구경도 했구요. 근처에 맛집이나 카페도 많아서 시간을 보내기 정말 좋은 곳이었습니다. 송악산 둘레길 소요시간은 체력에 맞게 전체를 걸어도 좋고 일부만 걸어도 좋고 유동적으로 조절할 수 있기 때문에 제주도 여행코스 필수로 넣어야할 1위가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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