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용두암 소요시간 멋진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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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용두암 소요시간 멋진 풍경


제주 공항 근처 가볼만한곳으로 유명한 용두암에 다녀왔어요. 저는 여기를 수학여행 때 가보고 처음 가보고, 4년 전에 가보고 이번이 세번째였어요. 사실 제주 용두암은 너무 오래전에 유명했던 여행코스라서 사람이 없을 줄 알았어요. 좀 식상하게 느껴지는 제주 여행지라고 해야할까? 4년 전에 왔을 때도 중국인 여행자가 너무너무 많아서 경치는 둘째치고 좀 시끄러운 그런 장소로 기억에 남아있었거든요.

 

 

제주 용두암 입장료는 무료이구요, 주차요금은 30분은 무료이고 그 이후부터 요금이 나오는 것 같았어요. 보통은 30분이면 다 볼 수 있으니까 주차요금도 무료로 보면 되니까 용두암 입장료 주차요금 모두 무료로 알고 방문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저희는 제주 용두암 산책오기 전에 용연구름다리부터 보았어요.

 

 

그래서 용연구름다리 앞에 주차를 하고 용두암까지 걸어왔어요. 주차시간 주차 요금 신경 쓸 필요도 없고 바다 보면서 산책하고 싶었거든요. 제주 용두암 소요시간은 이곳만 둘러보면 30분 이내면 가능하지만 용연구름다리까지 함께 산책한다면 1시간을 잡으셔야합니다.

 

 

 

사람 진짜 하나도 없을 줄 알았는데 의외로 제주 용두암 사람이 많았어요. 제주를 떠나기 전에 들르는 경우가 많은지 케리어를 그대로 들고다니는 사람들이 많았어요.

 

예쁜 인어네요

 

 

전에는 몰랐는데 진짜 용머리처럼 생겼네요. 용이 입을 쫙~ 벌리고 있는 모습이에요. 신기하더라구요. 더군다나 입장료도 없고, 공항과도 가깝고, 마지막으로 바다 실컷 보고 갈 수 있는 장소니까요.

 

 

 

용두암 왼쪽으로 산책로가 있어요. 내려가면 길이 막혀 있어요. 그래도 내려가볼게요.

 

내려가는 풍경

 

내려와서 바라본 제주 용두암이에요. 이쪽에서 보니까 하늘 빛도 더 예쁘고 용의 머리도 선명하게 보입니다.

 


용연(龍淵) 부근의 바닷가에 용머리의 형상을 하고 있는 이 바위의 높이는 약 10 m나 되며, 제주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명승지이다. 화산용암이 바닷가에 이르러 식어 해식(海蝕)을 받아 형성된 것으로 보이며, 용이 승천하려다 뜻을 이루지 못했다는 전설을 담고 있다. - 제주 관광 공사

 

비행기도 보고

 

 

진짜 너무 멋있네요. 용두암 뒤로 호텔이 보이는 것 같은데 에전에는 건물 없이 얼마나 더 아름다웠을까요. 사람들의 욕심으로 원래의 자연 모습이 그 빛을 잃어가는 것 같아 안타까워요. 설마 저 뒤로 건물이 더 많이 생기는 것은 아니겠죠? 

 


높이 10m가량의 제주 용두암은 오랜 세월동안 파도와 바람에 시달리며 빚어진 바위라고 해요. 보면 볼수록 모양이 용의 머리를 닮았다 하여 용두암이라 부른다는데 오늘따라 진짜로 많이 닮아보이더라구요. 전해져 내려온 전설에 따르면 용 한 마리가 한라산에 사는 산신령의 옥구슬을 훔쳐 달아나자 화가 난 한라산 산신령이 활을 쏘아 용을 바닷가에 떨어뜨려 몸은 바다에 잠기게 하고 머리는 하늘로 향하게 해 그대로 굳어 진 게 용두암이라고 해요 ㅎㅎㅎ

아까 그곳에서 올라와 이제 다른 곳으로 내려갈 거예요. 여기도 너무너무 예쁘더라구요. 제주 용두암 산책로가 은근 많습니다. 따라서 이곳저곳까지 살펴본다면 제주 용두암 소요시간 30분으로는 살짝 부족할 수 있는데 멋진 바다풍경만 보고 간다면 주차시간 생각해서 30분으로도 충분합니다.

 

 

 

 

이쪽에는 해녀 어버님들이 물질해온 해산물을 판매하고 있어요. 먹으려는 사람들도 은근 많았습니다.

 

 

용두암 뒤로 높은 건물들이 많이 보입니다. 

제주 용두암은 제주를 대표하는 관광 명소 중의 하나로 제주 공항과 가깝고 산책로가 잘 되어 있고 바다와 하늘이 아름다운 곳이었어요. 이제 와봤으니 앞으로 몇 년 후에나 다시 찾아오겠지만, 그동안 별로였던 기억이었는데 이번에 찾아와보니 예쁘고 재미있는 전설이 깃든 곳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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